광주지역 직업교육(훈련)경험자 비율이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훈련)경험자 집계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15세 이상 인구 대비 직업교육(훈련)경험자 비율은 2.4%로 인천(3.0%)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두번째로 높았다. 전남은 1.0%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직업교육 기관 유형은 공공단체운영훈련기관 17.5%, 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 23.3%, 사설학원 26.3%, 사업주 또는 사업주단체 22.2%, 기타(비영리법인 및 단체, 대학(교) 및 대학원, 평생교육시설) 10.7%로 집계됐다.
 
전남은 공공단체운영훈련기관 21.0%, 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 13.2%, 사설학원 25.6%, 사업주 또는 사업주단체 21.1%, 기타 19.1% 등이었다.

광주지역에서 가장 도움된 직업교육 분야는 이론교육 36.6%, 실습교육 35.5%, 직무소양교육 19.4%, 기타 8.6%였으며, 전남은 이론교육 48.4%, 실습교육 32.4%, 직무소양교육 8.8%, 기타 10.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