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은행과 비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12조 7789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621억원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4128억원 급증했다. 대출을 상환 할 수 없다면 낮은 금리 상품으로 바꿔 부담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서울에 살고 있는 B씨는 3년 전에 주택을 구입하면서 3억원 대출을 연4.6%로 받았는데, 최근 인터넷으로 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낮은 은행을 찾다가 은행별 금리를 비교해주는 사이트를 찾게 됐다. 상담을 통해 연 3.2%의 ‘이자 싼 곳’으로 아파트담보대출 대환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월 115만원 정도의 이자를 80만원 정도로 줄이면서 연 420만원 가량의 이자를 줄이면서 원금도 줄여갈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대출자도 대출이 3년 이상 됐다면 금리를 비교해 봐야한다. 아파트담보대출은 대부분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값이 적용이 되기 때문에 현재 기준금리가 낮아졌다 하더라도 가산금리가 높으면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


보통 대출은 3~5년이 지나면 중도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대출의 금리가 높으면 대환을 고려할만하다. 기존 대출이 4.5% 이상이라면 중도 수수료가 있어도 금리가 많이 낮아져 대출을 갈아타는 것이 이익이 될 수 있기에 마찬가지다.

현재 C은행 같은 경우 코픽스 변동금리 최저 3.12% 의 상품을 출시해 많은 대출자들이 대환을 문의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최저금리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C은행의 경우 담보물건의 시세와 사용 금액 등 과 급여소득자 여부에 따라 금리를 할인해 준다. N보험사 같은 경우는 3년 고정금리 최저 3.52%지만 최저금리를 위해선 물건지 시세대비 대출금액을 적게 받아야 하고 신용등급이 1등급이어야 하는 등의 조건이 있다.

주택금융공사 같은 경우 대출이 시세가의 70%까지 가능하고 무주택자의 경우 소득에 따라 최저 3.3%부터 가능하다. 매매건의 경우 소득증빙만 가능하다면 매매가의 80%까지도 4%대의 금리도 가능하다.


최저금리로 대출을 받기 위해선 자신의 조건이 금융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적합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금융사를 선택해야 최저 금리의 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아파트담보대출은 한번 담보대출을 받으면 그 금액도 크고,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고려해 최소한 기간은 2~3년 정도를 유지한다. 그리고 각자의 신용등급, 대출한도, 소득증빙, 거치기간 등 조건에 따라 할인금리의 차이가 크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을 계획 중이라면 최대한 많은 금융권 대출상품의 우대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봐야한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3.12%찾아 늘어가는 가계부채 부담 줄여
한편 주택·아파트담보대출 비교 전문 사이트인 '뱅크토탈(www.banktotal.co.kr)’에서는 인터넷사이트로 대출 상담을 신청하거나 1600-5231로 전화하면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금리뿐만 아니라 중도상환수수료 등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을 전문가가 무료로 비교 컨설팅해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