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석의 모발이식지침서(34)] 정수리 탈모치료, 모발이식&두피문신으로 극복

오늘날,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적은 바로 탈모질환일 것이다.

국내 탈모인구가 약 1천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 탈모 환자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가 하면 특히 정수리 탈모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여성 정수리 탈모는 초반에서는 비교적 증상이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외모 역시 하나의 경쟁력으로 손꼽히는 현대사회에서 전두부에서 정수리까지 탈모 범위가 넓게 일어나는 정수리 탈모 증상은 여러모로 콤플렉스인 동시에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이때, 대부분 정수리 탈모 환자들이 흑채나 가발과 같은 방법으로 탈모 부위를 감추기에 급급한데 탈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탈모범위가 넓어지는 진행성 질환이기에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확실한 탈모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수술을 우선시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데, 광범위한 정수리 탈모는 모발이식만으로도 만족도가 충분치 않은 경우가 있다.

따라서 모발 사이 간격을 줄여주는 두피문신 MST시술을 병행하여 모발이식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두피문신 MST시술은 탈모로 인한 모발 사이 간격을 커버하는 비수술적 탈모치료방법 중 하나로 광범위한 탈모 부위는 모발이식을 후에도 손으로 들춰 보면 여전히 두피가 훤히 보이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두피문신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다.

이는 두피가 비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흑채의 원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두피문신 MST 시술의 경우 의사의 집도 하에 행해지며 반영구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피부트러블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적고, 안전하게 주입 혹은 제거가 가능하기에 훨씬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반드시 탈모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모발이식과 마찬가지로 시술 전 두피는 물론 모발을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단계를 거쳐야 함을 기억하기 바란다.

제공=여민석 연세모벨르 모발이식 인천점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