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엔가젯(engadget)
▲사진출처=엔가젯(engadget)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기술은 콘택즈렌즈를 활용한 제품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미국 IT 매체 엔가젯(engadget)은 구글이 '스마트 콘택트렌즈'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의학용이며 주로 당뇨병환자의 포도당 수치를 간편하게 확인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당뇨병 환자의 눈물 속 포도당 수치를 아주 작은 센서로 측정함으로써 매일 수차례 혈당측정기로 피를 뽑아 측정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글은 이 스마트 콘택트렌즈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서 유능한 협력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학용 제품이므로 관련 사안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구글의 의학용 스마트 콘택트렌즈가 상용화된다면 전세계 3억5000만여명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