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협력사와 'U+동반성장보드 2기' 출범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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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삼지전자, 에어텍시스템, 코위버, 모임스톤, 다보링크, 유비벨록스, 필링크, 중앙하이텔 등 중소협력사 32개사 직원들이 20일 LG유플러스 상암동 사옥에서 ‘U+동반성장보드 2기’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상생경영을 위한 협의체다. 지난해부터 협력사와의 구매간담회를 체계화해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타 기업 협력사 협의체의 경우 협력사 CEO를 대상으로 구성해 일회성간담회에 그친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임원·팀장급으로 구성원을 조직해 실질적인 동반성장 정책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시켰다.
LG유플러스와 함께 U+동반성장보드 2기를 이끌어가게 될 중소협력사는 중계기, 유선장비, 단말장비, IT개발, 네트워크 공사 등의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포함해 총 32개사에 이른다.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삼지전자, 에어텍시스템, 코위버, 모임스톤, 다보링크, 유비벨록스, 필링크, 중앙하이텔 등이 포함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동반성장 2014 공유, 동반성장보드의 운영 안내, 2013년 주요 활동 실적 공유 및 2014년 계획 수립 등 향후 U+동반성장보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U+동반성장보드에서는 LG유플러스와 협력사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실제로 삼지전자, 에어텍시스템과 함께 화웨이의 CPRI규격 수용이 가능한 무선중계기 장비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개발에 필요한 관련 규격 및 기술 모두 화웨이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협력사의 보호를 위해 계약·하자 보증보험료 감면 확대 정책을 마련하는 등 중소협력사와 함께 교류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들을 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드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내역을 공유하고 각 사에 전파할 예정이다. 또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각 사에 이를 확산, 적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 모든 활동은 일방통행식의 운영을 지양하고, 중소협력사의 주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진철 LG유플러스 구매담당 상무는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창구인 ‘U+동반성장보드 2기’ 운영을 통해 ‘동반성장 2014’를 조기 정착시킬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이 제고돼 매출이 확대로 이어지고 다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원가경쟁력으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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