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에서 만나는 이색 전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 28일부터 3월2일까지 국내 1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14 블랑 블루 호텔 아트페어'를 진행한다. 대한전람이 주최하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한불상공회의소, 주방가전 브랜드 리큅, 탄산수 마토니 등이 후원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작년보다 규모 면에서 두배로 커져 약 10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호텔 아트페어는 모던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호텔 객실에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컬렉터의 집에 작품이 걸렸을 때의 느낌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일반 전시장이 아닌 호텔 객실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전시가 이루어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품 경매가 함께 진행되며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하트하트재단의 탄자니아지역 실명 예방사업에 기부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전시는 2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월1~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까지 호텔의 4층, 5층 객실에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