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외환은행장에는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이 추천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경영발전보상위원회(이하 경발위)를 개최하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은행장 후보로 각각 김종준 현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을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가계 및 기업부문 등을 두루 거친뒤 2012년 3월 취임해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임 외환은행장 후보로는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이 추천됐다. 김한조 행장 후보는 경희고,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강남기업영업본부장, PB영업본부장, 기업사업그룹 부행장보를 거쳐 외환캐피탈 사장을 맡아왔다.

이날 경발위에서 선정된 김종준 하나은행장 후보와 김한조 외환은행장 후보는 각각 양 은행 및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