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판다' 대표, 택시기사에 '혼쭐'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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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송국빈(62) 다판다 대표가 검찰 조사 후 택시를 타려다 기사에게 혼쭐이 났다.
송씨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30분쯤 검찰 조사가 끝난 후 몰래 빠져나가다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맞닥뜨렸다.
카메라를 피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500m가량 내달린 송씨는 택시를 탔다.
하지만 기자들이 택시로 몰려오자 택시 기사는 송씨에게 "웬 기자야, 당신 청해진이야?"라고 물었고, 송씨가 우물쭈물하자 기사는 "청해진 XX가 왜 재수 없게 내 차에 탔어! 당장 내려! 나가!"라고 호통을 쳤다.
이어 택시에서 내린 기사는 조수석으로 이동해 직접 차 문을 열고 송씨를 끌어냈다.
송 대표는 유 전 회장을 30년 넘게 지근거리에서 보필한 핵심 측근이다. 계열사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상무이사를 지냈고, 2006~2012년에는 계열사의 자금 창구 역할을 한 세모신협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송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2일 오후 중에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씨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30분쯤 검찰 조사가 끝난 후 몰래 빠져나가다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맞닥뜨렸다.
카메라를 피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500m가량 내달린 송씨는 택시를 탔다.
하지만 기자들이 택시로 몰려오자 택시 기사는 송씨에게 "웬 기자야, 당신 청해진이야?"라고 물었고, 송씨가 우물쭈물하자 기사는 "청해진 XX가 왜 재수 없게 내 차에 탔어! 당장 내려! 나가!"라고 호통을 쳤다.
이어 택시에서 내린 기사는 조수석으로 이동해 직접 차 문을 열고 송씨를 끌어냈다.
송 대표는 유 전 회장을 30년 넘게 지근거리에서 보필한 핵심 측근이다. 계열사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상무이사를 지냈고, 2006~2012년에는 계열사의 자금 창구 역할을 한 세모신협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송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2일 오후 중에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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