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서울 광화문 일대 도로가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서울 뉴스1 한재호 기자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서울 광화문 일대 도로가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서울 뉴스1 한재호 기자
절기상 입하이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4도 ▲강원영서 4도 ▲강원영동 4도 ▲충북 3도 ▲충남 5도 ▲경북 2도 ▲경남 6도 ▲울릉독도 10도 ▲전북 4도 ▲전남 7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7도 ▲강원영서 ▲강원영동 19도 ▲충북 17도 ▲충남 18도 ▲경북 20도 ▲경남 22도 ▲울릉독도 15도 ▲전북 19도 ▲전남 21도 ▲제주 21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일평균 31~80㎍/㎥으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세월호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 진도 해역은 구름이 낀 가운데 오전 풍속은 8∼12㎧, 파도의 높이는 1.0∼2.0m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이라며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