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가 애플과 '아이워치'(iWatch) 상표를 두고 전쟁에 나선다.

세계 최대 시계제조업체 스와치(Swatch)는 4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워치 브랜드를 대상으로 자사의 'i스와치'(iSwatch) 상표권 방어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스와치는 애플의 아이워치가 자사의 i스와치 상표와 유사해 혼동을 준다고 보고 있다.


스와치 대변인은 독일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표는 혼동할 만큼 유사하다"며 "우리는 이 상표가 등록된 모든 나라에서 미리 이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스와치가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에 나설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