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4개월 연속 상승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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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28만9000원으로 2010년 1월 통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4년 4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4년 4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28만9000원으로 전월(820만4000원) 대비 1.04%, 전년 동월(801만4000원) 대비 3.44% 상승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 기록이자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6%)을 제외한 서울(0.45%) 및 6대 광역시(0.38%), 지방(1.91%)의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각 권역의 평균 가격이 모두 2%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부산, 대구, 강원, 경북 등 4개 시·도에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각 지역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부산 940만2000원, 대구 826만7000원, 강원 637만3000원, 경북 641만2000원이다. 반면 경남과 인천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지난 4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2만8111가구로 전월 대비 1만4709가구, 전년 동월 대비 2만4194가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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