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광역버스 입석금지 도움 될까
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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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수단인 전철이 증편된다.
코레일은 정부의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출·퇴근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추가 증편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21일에도 출퇴근시간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18회 증편한 바 있다.
이번에 증편되는 열차는 ▲경부선(병점∼영등포) 급행 전동열차 4회 ▲경인선(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 전동열차 6회 ▲분당선(수원·죽전∼왕십리) 6회 등 모두 16회이다.
특히 병점∼영등포 구간에 투입하는 급행 전동열차(4량)를 4회 모두 수원역과 안양역에서만 정차, 3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운행해 광역버스 수요 분산을 도울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원, 동탄, 용인 지역은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인 만큼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여름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중단했던 경의선 공덕∼대곡 셔틀열차 운행도 재개한다. 오는 25일부터 하루 18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1일부터는 퇴근시간대 안산과천선 금정~안산 구간 일반열차 중 3회를 급행 전동열차로 전환 운행한다.
반면 이용수요가 적은 광명셔틀열차(영등포∼광명)는 퇴근시간대 3회를 포함해 모두 10회 감축 운행한다.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광역버스 입석금지 대안될 수 있을까?”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급행열차 늘어난 건 도움이 될 것 같네” “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지옥철 좀 탈출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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