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팔레스타인 2140명·이스라엘 69명 사망
최윤신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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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기한 휴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50일간 이어진 가자지구 사태의 무기한 휴전에 합의해 국제사회는 환영하고 있다. 지난 달 8일부터 벌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에서 2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각) 휴전을 중재한 이집트는 외무부 성명에서 "26일 오후 7시(현지시각)를 기해 휴전이 공식 발효했다"며 "무력 사용 중단과 동시에 가자지구 국경을 개방해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한 구호물품, 건설자재의 반입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어 "한 달 안에 다른 사안에 대한 양측 사이의 간접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전 합의 소식에 가자지구 주민 수천 명은 거리로 나와 깃발을 흔들고 축포를 쏘면서 50일 간의 유혈 사태 종식을 환영했다.
망명 중인 하마스의 부대표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휴전 합의로 우리 민족의 저항과 그 저항의 승리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제사회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기한 휴전합의를 환영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합의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무기한 휴전 합의가 영구적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정치적 과정의 서막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휴전 합의를 강력하게 지지한다. 이스라엘인들은 테러나 로켓 공격없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 팔레스타인인들도 그들과 자녀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완전한 경제·사회적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8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이날까지 팔레스타인인 2140명이 숨지고 1만1000명 넘게 다쳤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민간인으로 유엔은 1만7000 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집을 떠난 피란민만 10만 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같은 기간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과 교전 등으로 민간인 5명과 군인 64명 등 모두 69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50일간 이어진 가자지구 사태의 무기한 휴전에 합의해 국제사회는 환영하고 있다. 지난 달 8일부터 벌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에서 2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각) 휴전을 중재한 이집트는 외무부 성명에서 "26일 오후 7시(현지시각)를 기해 휴전이 공식 발효했다"며 "무력 사용 중단과 동시에 가자지구 국경을 개방해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한 구호물품, 건설자재의 반입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어 "한 달 안에 다른 사안에 대한 양측 사이의 간접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전 합의 소식에 가자지구 주민 수천 명은 거리로 나와 깃발을 흔들고 축포를 쏘면서 50일 간의 유혈 사태 종식을 환영했다.
망명 중인 하마스의 부대표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휴전 합의로 우리 민족의 저항과 그 저항의 승리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제사회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기한 휴전합의를 환영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합의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무기한 휴전 합의가 영구적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정치적 과정의 서막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휴전 합의를 강력하게 지지한다. 이스라엘인들은 테러나 로켓 공격없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 팔레스타인인들도 그들과 자녀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완전한 경제·사회적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8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이날까지 팔레스타인인 2140명이 숨지고 1만1000명 넘게 다쳤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민간인으로 유엔은 1만7000 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집을 떠난 피란민만 10만 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같은 기간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과 교전 등으로 민간인 5명과 군인 64명 등 모두 6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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