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과 대만의 결승전 경기에서 한국 8회초 2사 2,3루 상황 2타점 적시타를 친 황재균이 1루에서 포효하고 있다/사진=뉴스1
28일 오후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과 대만의 결승전 경기에서 한국 8회초 2사 2,3루 상황 2타점 적시타를 친 황재균이 1루에서 포효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은 역전에 역전을 주고 받는 접전으로 펼쳐졌다.
 
2대 3으로 뒤지고 있던 한국은 8회 4점을 대거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민병헌과 김현수의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강정호가 밀어내기 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황재균(롯데)이 2타점 적시타를 작렬, 순식간에 스코어는 6-3이 됐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한국 대표팀은 이로써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