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도 가을탄다? 여드름과 색소 트러블 함께 일어나…

천고마비의 가을이 되자, 기분도 오락가락 이랬다가 저랬다가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교차한다. 일명 ‘가을 탄다’는 현상으로 이는 실제 뇌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호르몬이나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신경계가 불균형하고 감정이 불안해지는 상태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을을 타는 것은 비단 기분만이 아니라 피부에도 해당된다.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시달렸던 피부가 건조해진 가을이 되자 한층 더 칙칙해지면서 여드름과 모낭염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평소 피부 수분함량은 15% 정도를 유지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진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10% 미만으로 뚝 떨어지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결국 여드름을 비롯해 다양한 색소 트러블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때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피부 노화가 진전되면서 겨울부터 내년 봄, 여름에 이르기까지 더 크고 다양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을 동안 보다 특별한 피부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강남 CU클린업피부과 송민규 원장은“가을철 여드름과 색소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의 문제는 복합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어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트리플엑셀토닝’과‘VIPDT’를 활용한 치료가 좋은 해결법이 된다”고 말했다.

트리플엑셀토닝은 두 가지의 레이저 파장을 세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미국 큐테라사의 최신 레이저 장비 ‘엑셀V’를 이용한 피부 토닝 시술방법이다. 

주근깨나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 외에도 홍조, 여드름자국, 혈관확장 등과 같은 혈관질환이나 탄력 개선, 주름 등의 피부 문제를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시술방법이다.

강력한 냉각장치가 장착되어 피부를 보호하면서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에 대한 염려도 적으면서, 실시간으로 피부 온도까지 측정해주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VIPDT는 광감작제에 반응한 여드름 균이 빛에 의해 사멸되는 기존의 ‘IPDT’에 엑셀V레이저를 포함시킴으로써 PDT 치료를 업그레이드 시킨 피부 트러블 치료법이다. 기본적으로 여드름을 위한 치료법이면서 피지, 모공, 붉은자국, 블랙헤드, 탄력저하, 피부톤, 재생저하 등 복합적인 트러블 피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

송민규 원장은 “환절기에 예민해진 여드름 피부 환자들이 가을로 들어서면서 색소질환을 함께 동반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피부 트러블과 색소질환 문제는 트리플엑셀토닝 또는 VIPDT 시술과 함께 피부 상태에 따라 보습관리와 재생관리를 더해줌으로써 특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