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호 정상/사진제공=김서현씨
천태호 정상/사진제공=김서현씨
경남 양산시의 천태호(天台湖)는 천태산 자락 해발 401m 지점에 자리한 삼랑진양수발전소의 상부댐 인공호이다.



봄철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이번 천태호 오르막 코스는 지난 주 밀양역-밀양댐 코스를 소개한 한판석(전 밀양철인클럽 회장)씨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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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릴레이 추천 코스

코스명: 천태호 오르막 코스

지역: 경상남도 양산 일대

코스 및 총거리: 11.5km

소요 시간: 약 50분

추천인: 한판석씨

코스 정보 : <a href="http://me2.do/5zt0Shot">http://me2.do/5zt0Shot</a>



한판석씨는 "천태호는 국내 최대 양수식 지하 발전소가 있는 곳이다. 천태호는 삼랑진양수발전소 상부댐 저수지인 안태호와 함께 낙차를 이용, 전력을 생산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시설"이라면서 "천태호 오르막은 봄 벚꽃은 물론 가을 단풍 나들이에도 으뜸가는 코스"라고 소개했다.



삼랑진역을 출발하는 천태호 코스는 천태로와 검안교, 안태교, 행곡로, 삼랑진양수발전소홍보관, 안태호, 천태공원을 거쳐 천태호 정상까지 편도 11.5km 거리다. 평균속도 15km/h 기준, 약 50분(휴식시간 미포함)이 소요된다.



◇삼랑진역에서 천태호까지 가는 법=삼랑진역 앞 천태로를 따라 직진해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천태로 가장자리 2차로를 따라 안태교까지 계속 직진이다. 이때 갓길에 주차중이 차량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안태교를 건너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행곡로에 진입한다. 횡단보도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주변을 잘 살피고 마주 오는 차량에 주의해 좌회전한다.



도로를 따라 계속가면 태양광발전소와 행곡리, 삼랑진양수발전소, 직원사택으로 향하는 벚꽃오거리가 나온다. 표지판을 참고해 삼랑진양수발전방향으로 향한다.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천태호로 향하는 오르막은 평균경사도 6%에 거리는 7.7km이다. 이 정도면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 오르막보다 약 1km 더 긴 셈이다.



약 700m 정도 오르면 안태호이다. 안태호부터는 천태호 오르막 시작점까지 평지이기 때문에 초급자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 800m를 지나면 정상까지 다시 오르막이다.



천태호 정상에서 다시 삼랑진역으로 돌아가려면 'U'자 형태의 급격한 커브길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을 위해서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수려한 경관으로 차량 통행이 잦기 때문에 안전에 힘써 주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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