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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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마지막 대어인 제일모직의 공모가액이 주당 5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지난 3∼4일 실시된 기관투자가 대상의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액이 희망 범위(4만5000∼5만3000원)의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서 신청된 가격 분포를 보면 수량 기준으로 5만3000원 미만은 하나도 없었고 5만3000원 이상이 86.9%,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물량이 13.1%였다.
 
공모규모는 1조5237억원으로 확정됐다. 금액기준으로 삼성생명(4조9000억원)과 대한생명(1조8000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