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X,GTX 개통 예정과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으로 인해 교통망이 개선되는 판교를 발판으로 둔 성남시가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앞서 성남시는 재정 악화로 모나트리움을 선언한바 있었으나 판교신도시 개발 및 테그노밸리가 성공적인 유치로 인해 인구10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민선시장 이재명시장은 각종 교통망 개선과 판교주변의 대체 주거지역 개발로 빈약한 재정을 복구하며, 2020년까지 인구 120만 시대를 열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는 작년에 성남개발공사를 첫 출범시켜 올해 위례신도시 분양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8월 민간합동방식으로 위례신도시 A2-8블록(6만4713㎡)에위례 호반베르리움이 건설 사업을 맡았고 아파트 청약결과 1순위 마감으로 1,098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593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41대 1 최고 경쟁률 30.44대 1을 기록했다.


이사업의 개발이익금 절반은 개발공사 몫으로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성남시 고등동 보금자리 개발사업도 곧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밝혔고 판교대체 주거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했다.


또 오는 2016년 KTX,GTX(광역급행전철) 개통과 제2판교테그노밸리 조성계획에 따라 판교역세권 개발이 한창이다.

5조 171억 원 사업비가 들어가는 알파돔시티는 13만 8천㎡에 주상복합아파트, 백화점, 호텔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를 건설하고 공공, 민간 pf사업으로 한창건설 중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내년에 오픈을 앞두고 있고 국내최대규모(총면적23만4천㎡)다.

각종편의 시설의 형태가 갖춰지고 교통망개선의 확충으로 판교주변 지역은 최고의 수도권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백현유원지 부지 및 식품개발연구원 부지는 시가화예정 용지로 지정됨에 따라 개발추진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판교남단 녹지 대장동(남판교신도시)은 GTX(판교역)과 연계된 올해 월곳-복선 전철 서판교역이 착공 설계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판교 개발의 대체 주거지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 미금역 개통과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접근성이 수도권(강남)과 10분대로 가능해 요지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남판교신도시 개발 사업을 놓고 시행사 들이 뇌물혐의로 시의원 4명이 구속된바있기도 하다. 성남시 개발공사는 위례신도시 분양 성공으로 더욱더 자신감이 생겼고 본격적인 대장동 신도시결합1공단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업계 관계자들의 의하면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상협의가 끝내면 2016년부터 본격적인 분양 및 착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5800세대 APT와, 단독세대, 학교, 편의시설 등 약 27만 5천 평이 개발되며 사업비는 1조 1500만원으로 예측된다. 수용인원 1만5천명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성남시 개발공사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수익원으로 제1공단 사업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는 수도권 교통망 개선과 더불어 판교개발 확대로 인한 주변 부동산 지가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판교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권 지도가 재편성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구120만 시대가 된다면 성남시가 수도권 제1위성도시로서 자리할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