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는 2개월 연속 0%대, 전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다 5개월만에 보합세로 전환됐다.



3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15년 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9(2010년=100)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월 -0.1%, 7월 0.1%, 8월 0.1%, 9월 0.0%, 10월 -0.4%, 11월 -0.2%, 12월 0.0% 등을 기록하며 저물가 저성장세가 지속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다.



생활물가 전월대비 상승품목으로는 담배(국산83.7%), 딸기(76.9%), 배추(38.4%), 상추(37.9%) 등이었으며, 경유(-10.0%), 휘발유(-9.6%), 등유(-8.9%), 돼지고기(-6.7%) 등은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3% 상승,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2010년=100)로 전우러대비 0.3%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0.0% 보합세를 보였다.



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6월 전월비 -0.2%하락한데 이어 7월 0.1%, 8월 0.1%, 9월 -0.1%, 10월 -0.4%, 11월 -0.2%, 12월 -0.1%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다. 



생활물가 전월대비로 담배(국산83.7%), 상추(66.5%), 딸기(51.9%), 시금치(43.7%) 등은 상승했으며, 등유(-12.2%), 당근(-11.5%), 휘발유(-9.8%), 세탁세제(-9.6%) 등은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8%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3.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