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왕비, 'IS 화형' 알카사스베 중위 유족 위로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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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왕비' /사진=라니아 알 압둘라 인스타그램 캡처 |
'요르단 왕비'
라니아 알 압둘라 왕비가 5일(현지시각) 알카사스베 중위의 유족들을 위로했다.
라니아 왕비는 알카사스베 중위의 고향 '카락'을 방문, 알카사스베 중위의 어머니를 만나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압둘라 2세 국왕 역시 유족들을 만나 "순교자 알카사스베는 모든 요르단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테러와의 전쟁은 우리의 종교와 국가, 국민을 수호하기 위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라니아 왕비는 지난 2014년 IS가 올린 참수 동영상과 관련, “무종교의 극단의 소수민족이 소셜미디어를 사용해 우리의 정체성을 납치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영상이 이슬람을 대변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런 영상으로 아랍인 대부분은 외국인을 혐오하고 무슬림과 기독교인 대부분의 분노를 들끓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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