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황사 미세먼지 농도 측정앱 '옐로우더스트'/ 사진=한국환경공단
'황사' 황사 미세먼지 농도 측정앱 '옐로우더스트'/ 사진=한국환경공단
'황사', '미세먼지' 

갑작스런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민국이 비상이다.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에게 취약한 미세먼지는 그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수준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여부와 마스크 착용 등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기상청을 통해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했지만 스마트폰시대에서는 애플리케이션(앱)만 갖춰 놓으면 편리하다.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황사, 미세먼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Yellow Dust(황사)’는 전국의 미세먼지 측정치를 제공한다. 1시간 간격으로 특정 수치를 초과하는 미세먼지가 관측될 때마다 상태 바에 알람 메시지로 표시해준다.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케이웨더는 애플리케이션 ‘케이웨더’를 통해 미세먼지농도 정보를 전국 또는 지역별로 표시해 준다. 각 지역별 관측 값으로 황사주의보, 황사경보 정보를 제공하며 소방방재청에서 제공한 ‘황사 발생 시 대처 방법’에 관한 정보도 볼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지피소프트리미티드(Zippy Soft Limited)의 ‘오늘공기’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전국 200여개 측정소로부터 수집, 제공되는 정보를 담아 공기의 현재 상태와 예보를 알려준다. 오존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현재 정보를 수치와 아이콘으로 배치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위치 기반으로 설정 없이도 현재 위치에 있는 공기의 상황을 바로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아침 예보알림 기능을 탑재해 매일 오전 9시에 알람을 통해 공기 예보를 받을 수 있으며 고농도 위험 알림 기능을 켜놓으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의 공기 변화가 있을 때마다 알람으로 보내준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는 기상청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국 28개 지역의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하는 ‘먼지가되어’와 환경공단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국 230여개 지역의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하는 ‘하이닥’, ‘창문닫아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