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SK텔레콤, 이통사중 6년 연속  단독 부스 마련
SK텔레콤이 오는 3월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2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600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혁신의 신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템을 출품한다. 

5G 무선 통신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빠른 속도 시연과 함께 5G의 핵심 가치 영역인 ▲고객경험 ▲연결성 ▲지능화 ▲효율성 ▲신뢰성을 고려한 새로운 통신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앞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oT(사물인터넷)·위치기반·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5G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람객들이 5G시대 혁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상 속 IoT 기기 ‘라이프웨어’도 대거 선보인다. 패셔너블 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밴드’, 난청 보조기능을 함께 탑재한 이어셋 ‘스마트히어링 에이드’ 등이 MWC 2015에서 공개된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에 자사 부스 내 전용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MWC 2015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리스타트 참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MWC 개막 하루 전인 3월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한다. 장 사장은 통신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ICT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장 사장은 MWC 기간 주요 글로벌 ICT기업 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내 '피라 그랑 비아'(Fira Gran Via)는 총 9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 부스가 위치한 3전시관(Hall 3)은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텔레포니카(Telefonica) 등 글로벌 이통사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Qualcomm), 인텔(Intel), 시스코(Cisco) 등 글로벌 주요 ICT 기업이 포함돼 MWC 2015의 핵심 전시장으로 꼽힌다.

올해 MWC는 '혁신의 최전선'(Edge of Innovation)’를 주제로 하며 전 세계 1900여 기업이 전시 및 각종 컨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