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좋은 농협만들기 연대회의, 조합장 금품선거 거부 호소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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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농협조합장 동시 선거 좋은 농협만들기 정책선거 실천 연대회의(연대회의)는 5일 "오는 11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농민조합원이 앞장서서 금품선거를 거부하자"고 호소했다.
광주시농민회와 광주지역농협민주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오는 6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에서 열릴 기자회견에 앞서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조합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띠면서 이미 정책 선거가 실종되고 선거 막바지에 금품선거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후보들을 검증하는 시스템이 전무하다 보니 현재 법원에서 1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는데도 대법원에 상고해 출마한 후보자도 있고 조합장 임기동안 인사권한을 남발해 무분별하게 비정규직을 채용했던 조합장들도 다수가 출마했다"며 후보자의 정책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투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11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광주에서는 14개 지역농협 등에 51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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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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