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불공정거래 의혹… ‘4% 하락’
한미약품이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이 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3일 오전 10시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4.38% 내린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이날 한미약품과 관련해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 접수돼 기초 사실을 검토한 후 조사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미국 일라이릴리사와 78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다만 계약 체결 발표전인 지난 5일부터 한미약품의 주가는 10거래일동안 두배 가량 올랐고 이에 미공개 정보 유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