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주 탄생, 이름은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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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주 탄샘. 일므은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
AFP통신 등 외신은 영국 ‘로열 베이비’의 이름이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Charlotte Elizabeth Diana)로 결정되면서 환영의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즈는 이날 보도를 통해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는 윌리엄 왕세손의 삶에서 중요한 여성들을 예우하는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도 "샬럿은 ‘작고 세련되다’와 ‘여성스럽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공주에게 딱 맞는 이름“이라고 보도했다.
샬럿은 공주의 조부인 찰스 왕세자의 찰스 여성형 이름이다. 또 가운데 엘리자베스는 증조모인 엘리자베스 여왕 2세에게 따온 것이다. 마지막 다이애나는 할머니로 지난 1997년에 사망한 윌리엄의 어머니인 다이애나의 이름이다. 샬럿은 래드브록스, 패디파워 등 도박업체에서 높은 배당률로 1위를 달렸던 이름이기도 하다.
이름 발표는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포가 울리고 1시간 이후에 이뤄졌다. 하이드 파크와 런던탑에서는 수십개의 축포가 발사됐고 밴드는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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