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IG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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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은 지난 9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희망의 집 3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해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주명 밀양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10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LIG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은 밀양시 부북면에 살고 있는 유희성(가명, 15세)양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유희성 양의 가정은 조부모와 3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경제적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내왔다.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과 유 양 가족 간의 자매결연에 이어 입주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LIG손해보험 창원지역단은 유양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연2회 희망의 집 방문으로 생필품과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연말에는 김장 김치 지원 등을 지속 후원할 계획이다.

김병헌 사장은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31호가 유 양과 가족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완공된 희망의 집 31호는 작년 6월 경남 거창군 송변리에서 가진 30호 완공식 개최 후 완공된 2015년 첫번째 희망의 집으로, 다음달에는 강원도 인제와 충남 서천에서 32호, 33호 희망의 집이 연달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