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이어 용인 양지 '서울삼성의원'서도 메르스 환자… "혼돈하지 마세요"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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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병원'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서울삼성병원'
1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의 비정규직 직원 73명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 용인 양지 '서울삼성의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환자(153번·61)는 지난 5일 이 병원에서 118번(67) 환자를 통해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직원들 중 73명이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서울삼성병원 응급이송 요원인 137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을 받은 뒤 파견업체 직원 2944명 전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로 한 것과 관련, "연락이 닿은 1744명 중 73명이 기침·고열 등 증상이 있다"며 "증상이 있는 73명은 서울의료원에 통보해 진료상담을 하고, 필요하면 검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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