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광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사진=뉴스1
'리퍼트 광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사진=뉴스1

'리퍼트 광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4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 광주에서의 첫 일정은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숭고한 가치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분들을 기리는 참배로 시작했다"며 "묘지를 돌아보면서 1980년 당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분들의 사연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런 용감한 분들과 다른 많은 이들의 노력 덕분에 한국이 오늘날 세계 선진 민주국가 중 하나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관련해선 "광주시는 세계 최고의 대학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아주 훌륭하게 했다"며 "스포츠 열혈팬인 저로서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