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이다 피의자'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3)씨가 지난 18일 오후 가족들과의 면회에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뉴스1
'농약 사이다 피의자'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3)씨가 지난 18일 오후 가족들과의 면회에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뉴스1

'농약 사이다 피의자'

검찰이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살인 사건'의 피의자 A(83·여)씨에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30일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A씨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오늘(31일) A씨의 진술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차례 더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보강수사를 통해 A씨의 행동·심리 분석을 마쳐 이르면 다음주 중 종합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대구지검 상주지청 진술녹화실에서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대검찰청 거짓말탐지기조사관(심리분석관)이 맡았으며, A씨 측은 윤모 변호사가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