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베이식 "더 멋있는 힙합 못 보여드려 죄송". 사진=베이식 페이스북
래퍼 베이식 "더 멋있는 힙합 못 보여드려 죄송". 사진=베이식 페이스북
'베이식'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한 래퍼 베이식이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혀 화제다.

베이식은 28일 밤 방송된 Mnet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 결승전에서 그룹 위너 송민호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베이식은 방송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베이식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우승 소감을 제대로 말씀드리지 못한 것 같다. 지금 매우 기쁘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저의 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해 좀 더 멋있는 힙합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베이식은 "많은 래퍼분이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제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힙합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힙합을 사랑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저의 바람을 실현해줄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글 말미에서 베이식은 "저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종영한 '쇼미더머니4'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여성 래퍼들이 출연하는 '언프리티랩스타2'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