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게임대전] 스토리·콘텐츠… 해외 '눈도장'
게임빌 '제노니아S·나인하츠'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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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설립 이래 글로벌 모바일게임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전략을 꾸준히 펼쳐 왔다. 하반기 역시 대작 중심의 자체 개발작과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들로 초점을 맞췄다.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과 ‘나인하츠’가 그 중심에 선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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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니아S |
우선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은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글로벌 누적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유명브랜드인 ‘제노니아' 시리즈의 노하우가 응축된 게임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풍부한 콘텐츠가 돋보이는 액션 RPG다. 특히 ‘PvP 대전’, ‘실시간 파티 레이드’ 등 다양한 경쟁 요소가 가미돼 주목된다. 일찌감치 해외 유저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어 동·서양에서 모두 흥행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도가 크다.
‘나인하츠’는 동화풍의 감성 일러스트와 실시간 플레이의 강점이 돋보이는 기대작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300여종의 아름다운 소환수들이 등장,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도 인기 요소로 꼽힌다. 또 이 게임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과 작가가 디자인,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탄탄한 게임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두게임과 더불어 게임빌은 출시 1주년이 지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크리티카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남미, 유럽 등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브루나이와 바베이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내 장르(PRG, 액션) 매출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전세계 20여개 국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TOP 50를 고수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누적 1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유명 IP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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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워로드 |
이렇듯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세계 모든 지역을 안정적인 서비스 역량으로 커버할 수 있는 점이 게임빌의 가장 큰 경쟁력인 만큼 이 회사는 한국을 필두로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싱가포르, 태국 등 12개 국가를 거점으로 글로벌 서비스 운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실제 최근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몬스터워로드’의 경우 출시 4년째를 맞이한 지금도 유럽, 동남아, 남미 등에서 장기 흥행하며 웰 메이드 스테디셀러 브랜드의 명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우리는 글로벌 스테디셀러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이 점이 글로벌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던전링크’, ‘MLB 퍼펙트 이닝’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들이 글로벌 전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0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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