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은 둔화된 반면 전세가격의 상승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국민은행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0% 상승하며,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광산구가(0.20%)가장 많이 올랐으며, 서구(0.10%), 동구(0.06%), 남구(0.05%),  북구(0.03%)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0.0% 상승하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여수가 0.06% ,목포가 0.02% 각각 상승했으나, 순천은 0.07% 하락했다.

광주·전남지역 매매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 물량 공급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하며,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서구가 0.19%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북구(0.07%), 광산구(0.03%), 동·남구(0.0%)순으로 올랐다.


전남도 0.03% 상승하며, 지난주(0.0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목포가 0.07%, 순천이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전세시장은 저금리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선호가 심화된 가운데 수요대비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