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불가사의, 버뮤다 삼각지대… 과거 미스터리 사건들 보니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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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불가사의'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진 화물선 '엘파로'의 선원 시신이 발견됐다.
미국 해안경비대의 마크 페도르는 5일(현지시간) 미국 화물선 엘파로의 수색작업을 진행하던 중 시신 1구와 구명부표 수개와 구명보트 2개 등 유류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엘파로는 지난 1일 오전 7시30분쯤 바하마의 크루커드섬 인근을 지나다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 뒤 교신이 끊겼다.
엘파로에는 미국인 선원 28명과 폴란드인 5명 등 총 33명이 타고 있었으며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서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5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미국 해양조사부에 따르면 실종은 가스에 의한 폭발 등이 문제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대표적 실종 사건들을 꼽아보면 지난 1800년 로절리 호 좌초사건이 발생했으며 1880년과 이듬해인 1881년 애틀랜타호와 엘렌오스틴호가 차례대로 이 지역에서 실종됐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인 1940년대에도 어뢰와 악천후 등으로 사고가 끊이지 않아 이 지역에서만 지금까지 수백대의 배와 비행기가 사라지고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2009년 프랑스국적의 항공기인 에어프랑스가 이 지역에서 사라졌다가 2년 후 4000m 심해에서 기체를 발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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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불가사의'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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