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정부 마지막 국정원장' 신건 별세, 그는 누구?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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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별세'
신건 전 국가정보원장이 폐암으로 투병하다 24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전북 전주 출생인 신 전 국정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를 졸업한 뒤 부산지검 검사,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3월부터는 제25대 국정원장에 취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03년까지 최장기 국정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하지만 국정원장 재임 중 벌어진 정치인 등에 대한 불법 도청 사건으로 2005년 검찰의 구속 수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불법 감청에 대한 지휘 책임으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가 노 전 대통령 시절 마지막 특별사면 때 복권됐다. 2009년에는 전북 전주시 완산갑 지역에 출마해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7시.
신건 전 국가정보원장이 폐암으로 투병하다 24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전북 전주 출생인 신 전 국정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를 졸업한 뒤 부산지검 검사,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3월부터는 제25대 국정원장에 취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03년까지 최장기 국정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하지만 국정원장 재임 중 벌어진 정치인 등에 대한 불법 도청 사건으로 2005년 검찰의 구속 수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불법 감청에 대한 지휘 책임으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가 노 전 대통령 시절 마지막 특별사면 때 복권됐다. 2009년에는 전북 전주시 완산갑 지역에 출마해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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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별세' 사진 가운데가 신건 전 국가정보원장 /사진=뉴스1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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