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알 돌덩이, YS 묘역서 나와… "길사" vs "돌덩이"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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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삼 前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김 전 대통령의 삼우제(三虞祭)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묏자리를 정한 황영웅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교수와 묘역에서 나온 '봉황알'돌덩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에 커다란 알모양의 돌덩이 7개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각계에서 엇갈린 의견이 쏟아졌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三虞祭)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운데 차남 현철씨는 묘역 조성을 담당한 황영웅 영남대 풍수지리학과 교수로부터 일명 '봉황알'로 불리는 구(球) 모양의 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황영웅 영남대 교수는 "봉황알 같은 돌덩이들이 발견된 것은 길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YS묘역에 '봉황알' 돌덩이가 나왔다고 언론에서 그런다. 똑똑히 보시라. '봉황알'이 아니고 '돌덩이'다"며 "21세기에 도대체 무신 택도 없는, 봉이 김선달, 혹세무민, 돌대가리 소리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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