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0%대 상승률을 이어간 가운데 광주는 지난 2월 이후 9개월만에 전남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5년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7(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광주는 지난 2월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한 이후 하락과 0%대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6.73으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 상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하락했으며,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9(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0.6% 상승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7.32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 상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하락했으며, 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