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디오션] 여러 방법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싱어송라이터, 허지영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건반을 연주하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허지영입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중학교 2학년이였어요. 밴드부 보컬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지원을 했는데 운 좋게 붙게 되어서 그때부터 취미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열심히 밴드부 활동을 했었고 중학교 졸업을 하고 보컬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Norah jones는 중학교 때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음악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박새별씨를 좋아합니다.


Q.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영감을 얻는 나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다면?

예전엔 곡을 쓸 때 멜로디를 먼저 쓰고 가사를 쓰는 편이였는데, 요새는 가사를 먼저 쓴 후에 멜로디를 쓰곤 해요. 멜로디는 흥얼거리다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아주 가끔이고, 피아노 앞에서 계속 생각 없이 치다 보면 곡이 나와요. 가사는 그냥 길 걸어가다가도 생각이 나기도 하고,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미용실에서 갑자기 뿅 하고 생각이 나면 바로 메모장에 적어두는 편이에요.


Q. 공연을 주로 어디서 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공연은 홍대에서 주로 많이 하는 편이고, 문래동이나 시민청 등에서도 공연을 해요.아직 홍대만큼 공연장이 많은 지역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언젠가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공연을 많이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Q. 공연을 할 때, 특별히 준비하거나 주로 사용하는 컨셉이 있다면?

공연 레파토리를 혼자서 짜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얼마 전, 홍대 클럽에서 했던 공연은 50분동안 한편의 이야기를 하듯 이어가면서 그에 맞게 노래들을 들려드리기도 했구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집중이 잘 될 수 있는 공연일까’ 하고 생각 하다 보니 많은 시도를 해보게 된 것 같아요. 실내에서 하는 공연에서는 퀴즈를 내 정답을 맞추시는 분들께는 조그마한 선물을 드리고도 있어요.또 피아노만 연주하지 않고 우쿨렐레, 기타, 멜로디언 등등 여러 악기들을 연주하며 다양하게 노래하고 있어요.

Q. 음악 외에 다른 취미생활이 있나요?

최근에 생긴 취미생활인데, 캘리그라피를 조금씩 연습하고 있어요. 지금 만들어진 로고가 제가 쓴 캘리그라피랍니다! 또, 영상에도 관심이 많아서 혼자 영상을 찍고 편집도 해서 꾸준히 올리고 있답니다.

Q. 영상은 어떤 영상들이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주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어요. 커버영상이나 앨범에 있는 곡들을 배워보는 ‘배워보기’, 한 분씩 초대해서 함께 토크하고 노래하는 ‘놀러 온 손님’ 등을 기획해서 영상을 올리고 있답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어요!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는 다음 앨범준비를 하려 하구요. 점점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싶어요.앞으로 음악적으로도 많은 시도를 할 것이고, 듣기 좋은 음악, 듣고 싶어지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Q.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계실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저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지 않으셨을까 생각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하지만 더 많은 저의 매력이 남아 있으니 공연장에서 한번씩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사진=허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