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현 원장의 체형성형 story(23)] 미니 지방흡입, 여름 맞춤형 다이어트로 눈길

내달 초, 부산 지역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야간 개장이 가능한 곳이 있는가 하면 각종 문화 행사들이 마련돼 즐길 거리도 한층 풍성해지고 있다. 해수욕장과 관련해 빠질 수 없는 이슈가 바로 다이어트이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소식과 운동이 필수라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예전에 비해 일찍 시작된 여름 더위로 인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던 여성들도 더욱 조급해질 수밖에 없을 터. 이때 급한 마음에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는 금세 요요현상을 불러 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십상이며 정작 원하는 부위의 사이즈 감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여름 맞춤형 다이어트 방안으로 미니 지방흡입이 각광 받고 있다.

미니 지방흡입은 쉽게 말해 부분 지방 흡입술로 잘 빠지지 않는 특정 부위 교정이 필요한 경우 시행하는 수술이다. 다이어트 후에도 복부나 팔뚝, 허벅지, 종아리, 속옷 라인 등 특정 부위에만 지방이 많은 경우이거나 사이즈 감소와 더불어 예쁜 라인을 만들고 싶은 경우 짧은 시간 안에 만족스러운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실제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전체 지방흡입에 비해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제거하는 지방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에 멍과 부기 역시 최소화 돼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제거되지 않은 특정 부위의 살로 고민 중이라면 미니 지방흡입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지방흡입은 결코 쉬운 수술이 아니기에 여름 휴가를 앞두고 미니 지방흡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병원 선택 시 경험이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는 것이 우선으로 특히 지방흡입수술에 특화된 성형외과에서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흔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라고만 여기지만 지방흡입은 얼마나 균일하게 지방을 뽑을 수 있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특히 미니 지방흡입 시 부분적으로 많은 지방이 제거되면 오히려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

따라서 지방흡입과 같은 체형성형 및 비만시술에 일가견 있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수술 계획을 세워 올 여름 당당한 비키니 몸매를 뽐낼 수 있기 바란다.

<제공=오창현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