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11일차, 직위해제 162명… 코레일 파업복귀 호소 예정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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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임한별 기자 |
철도파업 11일째인 7일 코레일이 파업복귀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 철도노조의 파업참가율은 40.5%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조 소속 출근대상자 1만8349명 중 7423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누적 파업참가자 7692명 중 269명(3.5%)은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 간부 등 162명(2.1%)은 사측에 의해 직위 해제됐다.
전체 철도의 운행률은 82.3%를 기록했다. KTX는 평시의 100%, 수도권 전철은 95%의 운행률을 보였다. 무궁화호는 운행률 63.6%를 기록했다.
화물열차는 운행확대가 추진되면서 44.4%의 운행률을 보였다. 코레일은 이날 밤 12시까지 평시대비 84%의 철도를 운행할 방침이다. 무궁화호와 화물열차 운행률은 각각 61.3%와 40.6%를 유지한다.
한편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직원들에게 업무에 복귀할 것을 호소하고 국민에 불편을 끼치고 있는 데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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