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파트 매매·전세값 약세… 내년은 진정 국면 전망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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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동안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크게 올랐던 광주와 전남은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에 물량 부담이 가중되면서 0%대 상승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도 아파트 매매시장은 아파트값 하락 요인과 상승요인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심화,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기조 등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가 산재했고 전세시장도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어 대체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도 아파트 매매시장은 아파트값 하락 요인과 상승요인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심화,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기조 등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가 산재했고 전세시장도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어 대체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대비 0.45%, 전남은 0.34% 각각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부산(8.28%)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최근 몇년동안 가격이 급등한 대구와 경북은 하락했다.
광주도 과잉 물량 공급과 지난 5월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 시행 등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은 약세를 형성했다.
전세가격은 전남은 0.63%, 광주는 0.54% 각각 상승했다.
광주·전남 전세시장은 최근 2~3년간 호황기 때 분양된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예년에 비해 가격 상승폭은 안
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3.3㎡ 당 분양가는 서울이 21116만원으로 전년보다 170만원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는 907만원으로 전년 821만원에 비해 86만원 상승했다. 전남은 737만원으로 전년 679만원에 비해 58만원 상승했다.
3.3㎡ 당 분양가는 서울이 21116만원으로 전년보다 170만원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는 907만원으로 전년 821만원에 비해 86만원 상승했다. 전남은 737만원으로 전년 679만원에 비해 58만원 상승했다.
내년도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시장은 불확실성 속에 진정국면에 돌입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 팀장은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심화,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기조 등 아파트값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가 산재했고 미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외교 정책에 따라 국내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 “전세시장은 전세의 월세전환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신규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전세매물에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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