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촛불집회] '황교안퇴진아웃·헌재조기탄핵' 분노한 촛불민심 타올라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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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퇴진, 황교안 아웃. 오늘(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위한 제8차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8차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헌재 조기탄핵'과 '황교안아웃'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8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간다! 박근혜 즉각퇴진,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 집회를 열었다.
지난 촛불집회에 이어 이번 8차 촛불집회에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광화문광장에 304개 구명조끼를 놓았고, 곳곳에서 노란 풍선이 떠올랐다.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박 대통령 퇴진과 함께 황 권한대행의 사퇴를 외치며 ‘황교안 아웃’ 실시간 검색어 올리기 이벤트도 벌였다.
참가자들은 황교안 총리가 ‘박근혜 없는 박근혜 체제’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처리와 황교안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 행진이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현재 삼청사거리~팔판삼거리 교통이 통제됐으며 경찰은 만일의 충돌에 대비해 228개 중대와 1만80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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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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