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달러 환율은 지속되는 강달러 압력 속에 상승(원화 가치 하락) 마감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은 지속되는 강달러 압력 속에 상승(원화 가치 하락) 마감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원/달러 환율은 지속되는 강달러 압력 속에 상승(원화 가치 하락) 마감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원 오른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약 2.35원 상승한 1186.25원에서 출발해 장중 롤러코스터 등락을 펼치다 결국 3원 상승한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0.75%로 인상하면서 달러화 강세와 투자심리 위축이 심화됐고 원/달러 환율이 연일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일본은행(BOJ) 금정위가 예정돼 있으나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2038.39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