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LCC동맹 가입효과 낸다…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 운항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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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도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
이스타항공이 21일부터 ‘유플라이 얼라이언스’(U-FLY Alliance)의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홍콩과 중국에 거점을 둔 LCC 연합체 유플라이에 공식 가입한 후 약 5개월 간의 실무적 협의를 통해 인터라인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인터라인 노선은 기존 이스타항공의 인천-홍콩 노선과 홍콩 익스프레스가 운항하는 홍콩-치앙마이 노선을 연계한 상품이다. 현재 인천-치앙마이 직항노선은 외항사와 국내 대형항공사가 취항 중이며 국내 LCC는 취항하지 않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은 항공운임 최저 17만4000원(편도/ Tax 별도)부터 제공되며, 스톱오버(stopover)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5일간 홍콩체류가 가능해 다구간 여정 계획이 가능하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 이스타항공 인터라인전용 카운터에서 발권이 가능하며 20KG의 무료 위탁수하물 혜택이 주어진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는 창업주인 이상직 회장이 설립 초기부터 강조해오던 사업”이라며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노선선택권을 한 층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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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