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3일 후원하고 있는 영재 청소년들을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 초청, '희망날개 꿈 발표회'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후원학생 전원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3일 후원하고 있는 영재 청소년들을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 초청, '희망날개 꿈 발표회'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후원학생 전원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3일 후원 청소년들을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 초대, ‘희망날개 꿈 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우수봉사·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지원을 받은 청소년 16명이 대회에서 수상한 미술, 로봇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소리,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선천적 발달장애를 딛고 남해성 판소리 대회 및 남도민요 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성빈군(17)은 “나를 믿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했고, 그 덕분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이방수 부사장은 “매년 아이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계속 꿈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2년부터 임원들이 매년 기금을 조성, 연간 교육비를 후원하는 ‘희망날개 재능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