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 /사진=뉴시스
증권가에서 ‘엔터주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코스닥시장 큰 손이 사채업자와 공모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홈캐스트 주가가 급락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주가조작 혐의로 투자업체 대표 원모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코스닥시장에서 홈캐스트는 오후 3시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300원(29.97%) 떨어진 1만50원으로 폭락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원씨는 사채업자 등 주가조작단과 4대강 테마주로 꼽힌 홈캐스트의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