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량 증가 지속으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20센트(0.4%) 내린 배럴당 48.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지난해 11월30일 이후 최저치인 47.0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32센트(0.6%) 떨어진 배럴당 50.64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약 500만배럴 늘어 5억331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280만배럴 증가를 훨씬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