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사진=임한별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사진=임한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5~8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제50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각각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한다.

아세안+3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 10개국에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까지 더해 지난 1998년 설립된 국제회의체다. 이 총재는 5일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최근 역내 금융·경제 동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이 총재는 오는 6일 ADB 연차총회에서 나카오 다케히코 총재 등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그는 7~8일 열리는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세계경제회의, 전체 총재회의, BIS 아시아지역협의회 등에도 각각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