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수익형부동산… 저금리시대 '효자상품'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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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에서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지역 랜드마크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도 최근 수익형부동산이 봇물을 이루지만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상품이라고 말한다.
이는 수익형부동산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아파트에 투자할 때도 지역에서 규모가 큰 랜드마크단지의 집값과 상승률은 일반아파트보다 훨씬 높다. 오피스텔의 경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규모도 커야 하지만 교통이나 배후수요 등 입지여건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분양형호텔은 입지와 규모를 갖춰야 한다. 호텔의 수익을 결정짓는 투숙객이 얼마나 많이 유입되는 지역인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투숙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객실과 부대시설의 규모 역시 꼼꼼히 따져야 한다.
이런 요소를 감안했을 때 국내에서는 서울, 강원, 제주 등이 많은 관광객을 모으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중에서 국내 최고의 휴양지이자 관광지인 제주는 지난해 약 1600만명의 관광객이 유입됐고 제2제주공항 준공 시 4000만명의 관광객을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과 녹지그룹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서 선보이는 분양형호텔로 38층, 높이 169m, 연면적 30만3737㎡ 규모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연면적 30만2171㎡)보다 크고 63빌딩의 1.8배 규모다.
또한 전체 1600객실로 현재 국내 최대 객실을 보유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보다 많은 데다 국내 첫 전 객실이 5성급호텔보다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스위트(All Suite) 호텔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호텔(750실)과 호텔레지던스(850실), 제주 최대규모 쇼핑몰, 10개의 글로벌 레스토랑, 호텔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하 2층은 주차장 1415대, 1층은 차량 승하차장, 로비, 야외광장, VIP플라자가 들어선다. 2층은 외국인전용카지노, 3~4층은 디자이너 부티크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6층은 실내수영장과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 8층은 야외수영장과 자쿠지카바나 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조성된다. 호텔타워 8~37층은 객실, 38층은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특히 8층은 국내 최대규모 4290㎡의 풀데크로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보다 높은 62m에 있다. 풀데크는 28m 길이의 대형 야외수영장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여러 종류의 자쿠지, 프라이빗파티를 위한 카바나, 풀사이드바와 바비큐스테이션이 도입된다.
현재 분양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타워 8~38층에 위치한다. 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고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전 객실에 20년 임차기간 중 8년마다 리노베이션을 무상제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 강남구 언주로 832(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있다. 2019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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