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친환경 오피스빌딩… 강남 서초 '마제스타시티'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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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임대료와 시설 노후화로 인기가 낮아진 ‘테헤란밸리’를 떠나 새 둥지를 찾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정보사 이전과 장재터널 개통예정인 서초구 꽃마을 일대가 강남 역세권의 새로운 오피스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 인프라와 최첨단 오피스 환경을 충족시키는 꽃마을 일대에 지난 6월 준공된 ‘마제스타시티’는 2007년 삼성 서초사옥 이후 10년 만에 강남권(GBD)에 들어선 대규모 오피스빌딩이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시행사는 엠스퀘어피에프브이로 대규모 복합민간 개발프로젝트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98-5번지의 마제스타시티는 연면적 8만2770㎡의 매머드급 규모로 지하 7층~지상 17층의 Tower One, Tower Two 2개동으로 구성된다. 2호선 서초역과 도보 2분 거리며 인근 서초대로는 반포대포, 강남대로, 테헤란로, 남부순환로와 연결돼 반포대로를 이용해 도심(CBD)까지 20분 내 차량으로 진입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정보사령부 이전과 현재 진행 중인 서리풀터널 공사로 인해 교통여건과 주변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리풀터널 개통 후에는 그동안 단절된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돼 서초권역의 교통망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4배 면적의 청정 녹지지역 서리풀공원이 있으며 몽마르뜨공원과의 접근이 용이해 자연친화적인 업무환경이 조성돼 있다. 정보사령부 이전부지는 복합문화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주변 미술관, 공연장, 신세계백화점과 같은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마제스타시티는 강남권 오피스 중 처음으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시행하는 국제공인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에서 최상위 LEED '플래티넘'(Platinum)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서초구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마제스타시티는 기존 테헤란로 오피스타운의 노후 오피스빌딩과 비교할 때 최첨단시스템과 업무에 용이한 시설을 갖췄다”면서 “조경, 주차 여건 등이 우수한 데다 강남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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