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개발 행위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광주지역 전체 면적 가운데 도시지역 비율은 96%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는 서울, 부산과 함께 전체 인구 100%가 도시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016년도 도시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현황,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이 담긴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공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전체면적은 510.2㎢로 도시지역(주거, 상업, 공업, 녹지 및 미지정지역) 면적은 481.6㎢로 전체 면적의 96.07%를 차지했다. 이어 관리지역 2.99, 농림지역 0.94, 자연환경보호지역 0.00%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전체 면적은 1만5316㎢로 이 가운데 농림지역은 40.86%(6258㎢)로 가장 많았으며, 자연환경보호지역 25.50, 관리지역 22.55, 도시지역 1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146만9214명)는 서울, 부산과 함께 전체인구 100%가 도시지역에서 거주하며 전국에서 도시지역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개발행위허가 현황에서도 확인됐다. 지난해 광주지역 개발행위허가는 3720건으로 이 중 건축물 건축은 31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도 2만2420건으로 건축물의 건축이 1만4089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